CCTV 수명을 늘리는 방법
경제가 발전하면 할수록 CCTV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군부대에 고장난 CCTV로 인해 말이 많았지만 그 때 뿐,
사건이 터진 부분에서만 대처하는 방식으로 처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에 어떤 CCTV를 설치해서 어떤 효과를 보았다,
어디에는 얼마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어떤 사양의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
이런 말들은 많지만 그 수명이 얼마나 가고 어떻게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등의
의견은 한 번도 없습니다.
고가의 장비를 설치하고 그냥 운영만 하면 관리도 되지 않는 장비의 수명이 얼마나 갈 지 한 숨이
나옵니다.
현재 아파트,대형 건물등에서 유지보수라고 하는 계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유지보수를 합니다.
하지만 그 유지보수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고장난 제품의 수리나 교체가 전부입니다.
'이런 것은 유지보수가 아닌 하자처리라고 불리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한 AS를 정기적으로 봐주는 것이 유지보수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유지보수란 고장나기 전에 그 원인을 최대한 줄이고 제품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DVR시스템의 경우 한 곳에 많은 수량의 DVR을 랙이라 불리는 철재 케이스에 설치해 놓은 경우가
거이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에어컨을 1년내내 틀어 놓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기세가 장난이 아닐 겁니다.
굳이 그 많은 제품을 한 곳에 설치해서 열로 인한 부하를 걸리게 할 필요가 없는데 랙 내부와 DVR제품내의
먼지도 청소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카메라와 가까운 장소에 일정 수량의 카메라를 선택하여 1대에서 2대로 소량의 DVR 랙을 만들
어 비어있는 공간에 설치하면 케이블 거리도 짧아져서 화질도 좋아지고 관리나 제품 청소도 간편합니다.
물론 최종 관리를 하는 장소에 네트워크 구성으로 관리 모니터는 설치해서 감시 및 검색을 하시면 되고
각종 센서를 설치해서 맵을 통한 신속 대처도 가능합니다.
카메라의 경우에도 보통 화질이 뿌옇게 나오거나 빛이 반사되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카메라 노후로 교체부터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렌즈 촛점이 틀어진 경우거나 렌즈나 보호케이스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서
그렇게 나오는 것입니다.
처리 방법은 크리너로 세척하거나 렌즈의 포커스를 재 조정 하면 간단히 끝이 납니다.
위와 같이 정기적으로 DVR이나 카메라의 먼지 및 이물질 제거 세척으로 최적의 상태를 만들며
정기적인 녹화량 관리와 연결 케이블의 잭 보수를 하는 것이 진정한 유지보수가 아닐까 합니다.
비싼 공사비를 들여서 설치하고 3-5년정도 사용하면 다시 또 교체를 해야 하는 현실에서 정기적인
유지보수 만으로 7년이상 관리가 되면 더 이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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