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방법

좋은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방법

메인보드를 선택할때 얼마나 좋은 부품을 썻는가? 하는점도 관심을 가져볼만한 부문입니다 하드웨어에 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은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콘덴서나 저항이 기본 설계에 맞춰 꼼꼼하게 설치되어있는지(제품의 생산 단계에서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최소한의 작동에만 필요한 부품들만 남기고 여분의 부품은 제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용량의 제품을 썻는지 등의 여부를 살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지식이 부족한 일반 사용자들은 쉽게 확인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에서 단편적이지만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메인보드에 쓰인 콘덴서와 코일을 살펴보는것입니다 코일과 전해 콘덴서는 오래전부터 메인보드의 중요한 부품으로 쓰여 왔습니다.

코일이 밖으로 드러난 형태의 원형코일은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지만 고주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중이나 모니터를 켰을때 발쌩하는 '삐이~' 하는 고주파음은 원형코일에서 발생합니다. 

아울러 전해 콘덴서는 비교적 수명이 짧은 평입니다. 오래 사용한 메인보드의 경우 콘덴서가 부풀어 오르거나 터지면서 콘덴서 내부의액이 밖으로 누출되고 부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증상은 파워 셔플라이에서 공급되는 전압이 불안정할경우에도 흔히 발생하는데 메인보드 CPU 소켓주변의 콘덴서에 이상이 생길경우 컴퓨터 사용 중 불규칙적으로 블루 스크린이 뜨면서 다운되는 등의 이상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콘덴서에 이상이 생기면 같은 용량의 콘덴서로 교체해야 하는데 개인이 하기는 어려운 작업이므로 메인보드 제조사의 A/S를 받아야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에는 이러한 원형 코일과 전해 콘덴서 대신 박스형 코일과 캔타입의 콘덴서를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있습니다. 

박스형 코일은 고주파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캔 타입 콘덴서는 전해 콘덴서보다 5배 가량 수명이 긴만큼 콘덴서로 인한 메인보드 고장의 확률이 적습니다. 박스형 코일이나 캔타입 콘덴서는 가격이 비싸지만 최근에는 전원부뿐 아니라 메인보드 전체에 캔타입 콘덴서를 채용한 제품들이 늘고있습니다.

물론 박스형 코일과 캔 타입 콘덴서를 쓴 메인보드라 하여 기존 제품에 비해 무조건 우수하다고 단정할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고가의 메인보드 중에도 메인보드의 설계 특성에 잘 맞춘 원형 코일과 고급 전해 콘덴서를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점차 박스형 코일과 캔 타입의 콘덴서를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하드웨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가 비슷한 사양, 비슷한가격의 메인보드중 선택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