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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자신의 집안에 동물들이 들어오거나 할머니 할아버지에 관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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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안에 동물들이 들어오거나 할머니 할아버지에 관한 꿈


장소는 저희 집이었어요.저희 집 바로 옆에 작은 밭이 있는데 그 밭과 연결된 창문으로 캥거루가 모기장을 뚫고 유리창을 박살내고 들어오더니 뒤이어 멧돼지 사자 고양이...... 무슨 동물 하나 더 있었는데 기억은 안 나요 저랑 엄마랑 동생은 깜짝 놀래서 마당으로 대피하고 119랑 112를 동시에 불러요

뒤이어 경찰들이 도착하는데 열댓명 되는 사람들이 마취총을 들고 내려요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가 동물 하나당 마취총을 미친듯이 갈겨서 죽여요(분명 마취총인데 죽더라고요..)방 하나당 동물 2마리씩 8마리가 죽었을때 마취총 탄환이 떨어져요

마지막 남은 캥거루는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공격해대는 통에 저까지 합세해서 삽으로 방망이로 미친듯이 때려서 겨우 잡아요 해몽 부탁드려요!!

집 안에 동물들이 들어오면 좋은 꿈이라고 얼핏 들었는데 그걸 다 때려 잡아서 흉몽이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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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이라고 흔히들 부르는 촉, 감, 삘, 그 넓은 세계가 내 코앞에서 (정신적으로) 열리려는 그 전환의 시기를 맞이하였는데 세상의 기준과 잣대(법, 도덕)를 더욱 중시하므로.....가까운 지인이 아프다던지 돈이 없다든지 등의 가시적인 어려움을 의미하는 꿈은 아니지만....정신세계,  영과 혼 등의 키워드에서 느껴지시는 건 없는지요.

 

저와 실제로 굉장히 친한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 친구와 제가 어떤 주택 내부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살해합니다. 그리고는 시체가방 (국립과학수사대에서 사용하는 그런 가방)에 두분을 넣고 지퍼를 올려 그대로둔채. 그 집을 떠나기위해 친구와 저는 짐을 싸기 시작합니다.

이때 친구의 딸(애기)이 시체가방에 들어있는 할머니를 보더니 막 놀래면서 어쩔줄 몰라하기에제가 얼른 시체가방 지퍼를 닫아라며 얘기를 하였고, 그 친구의딸은 지퍼를 꾸역꾸역 잠궜습니다. 그후 약 5분뒤? 할머니는 다시 살아나서 깨어났고, 눈동자가 제대로 돌아옴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번만 살려달라는 그런 말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머니앞에서 (마늘 빻는 그....나무로된 절구? ) 절구로 위협을 했구요. 할머니 이마에 있는 상처를 보니 절구로 맞은 자국이 있었습니다. (생생하네요)

그래서 친구와 저는 잠시 나갔는데 그 친구 지인의 신고로 경찰에게 붙잡힙니다. 그친구는 경찰 여러명에게 체포되고, 제이름이 만약 홍길동이라면. 경찰이 홍길동이라 안부르고 홍두식 이런식으로 성은 같은데 이름은 다르게 어딨냐고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경찰들 앞에서 홍길동이 저라고. 말하니까. 결국 경찰에 연행됬습니다. 수갑은 안찼던걸로 기억하구요. 경찰차나 이런걸로 연행된 장면은 안나오고, 그냥 장소가 바뀌더니 아마 검찰청 의자였던걸로 기억]

그렇게 의자에 앉아서 앞으로 살아야할 징역에 대해 걱정을 하였습니다. 최소 15년은 살아야한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뭐 대충 꿈얘기가 이런데요...;; 아마 꿈속에 나온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의 친할아버지 친할머니가 맞을거에요. 두분다 돌아가셨구요.

무엇을 의미하는 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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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살인은 뒤의 자신의 신분을 옳바르게 인정하기 위한 전제일 뿐 정말로 살인을 암시하는 꿈은 아닙니다.

아이의 누설?은 내 안에 존재하는 동심이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가졌던 애정, 그러면 안된다는 양심입니다.

경찰들이 나의 이름을 잘못 말한 건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자신의 염려와 소망이 반영된 것이죠. 하지만 나는 죄책감을 느끼고 자신의 본명을 실토합니다.

요약하자면 소싯적 내게 잘해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대한 무관심에서 기인한 나의 죄책감을 상징하는 꿈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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