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공지능 개발의 선두 프로그램 텐서플로우
텐서플로우의 사전적 의미는 2015년 11월 구글에서 공개된 딥 러닝과 머신 러닝 기술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이는 2011년부터 구글에서 내부적으로 사용되던 1세대 머신 러닝 시스템인 '디스트빌리프'의 뒤를 이은 2세대 머신 러닝 시스템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만큼 학생, 개발자 등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텐서 플로가 스마트폰에서도, 데이터 센터의 수천대 컴퓨터에서도 동작할 수도 있다고 발표하면서,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고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에서 발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만큼 구글 검색, 구글앱 상의 음성인식, G메일에서 메일을 읽고 상황에 알맞은 예시 답장을 제공하는 '똑똑한 답장 서비스' 등에 적용되었다.
텐서플로우는 구글 검색, 구글맵, 구글 번역 등 구글의 주요 서비스에 탑재되어 있는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원천기술을 구글이 무료로 배포했다는 것인데요. 지난 2015년 11월 텐서플로우의 초기 버전이 공개됐을 때 많은 이들은 구글이 자사의 핵심 경쟁력의 원천을 무료로, 그것도 소스코드까지 공개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구글은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해 텐서플로우를 개선하고, 더 나아가 많은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라 설명했는데,
정말 세계적인 대기업 다운 아량을 보여주었네요...
실제로 이 텐서플로우는 다른 딥러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보다 우수한 추상화 및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는 등 탁월한 완성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1년이 지나 정식 버전이 공개된 지금,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텐서플로우의 영향력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련서적들인 끊임없이 발간되고 있는 추세이며,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텐서플로우의 다운로드 수는 4만4,000회에 이른다고 합니다. 2위인 Caffe(버클리대학)의 다운로드 수 1만6,000회를 크게 앞서는 수치라고 하니, 어마어마 하지 않나요?
또한 이번에 발표된 정식 버전에서는 학습속도 등 다른 딥러닝 오픈소스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됐던 지점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이 되었고. 내부구조 역시 많이 개선됐다고 합니다. 이 같은 발전은 텐서플로우의 지향점이 단순한 딥러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범용 인공지능 플랫폼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주는 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혹자는 이러한 구글의 행보가 안드로이드의 초기 상황을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를 석권한 구글이 텐서플로우를 앞세워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지배하기 위해 한 걸음 내딛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비롯하여 구글이 이제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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